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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 피해 파장] 가전업계 무상수리 서비스
입력2003-09-14 00:00:00
수정
2003.09.14 00:00:00
최형욱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이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가전제품 무상수리 서비스`를 벌이는 등 태풍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피해지역 특별서비스활동을 위해 30개조 600여명의 정예요원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차량 및 각종 장비를 긴급 투입,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 회사는 또 별도의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피해 지역내 최적지점에 거점을 확보하고 필요할 경우 현장에 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하는 한편 수재민들을 대상으로 고장난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수리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LG전자도 지난 7월 발족한 `LG수해봉사단`을 이날 비상 소집해 대책회의를 가진 뒤 15일부터 피해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 수해지역을 돌며 피해복구 및 전기시설 점검, 양수기 지원, 빨래방 운영 등 봉사활동을 펴기로 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역시 태풍 피해가 집중된 부산과 울산 지역에 긴급 서비스센터를 설치, 자체 보유중인 특장차를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가전 3사의 가전제품 무상수리 고객서비스센터 연락처는 국번없이
▲삼성전자 1588-3366
▲LG전자 1588-7777
▲대우일렉트로닉스 1588-1588이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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