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투자종합상담센터 개소식을 열고 외국인들의 초기 투자상담부터 투자신고, 투자기업 등록, 비자발급 등 모든 행정절차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상담센터에는 법무부, 노동부, 국세청, 관세청 등 각 정부부처에 파견된 직원과 분야별 전문위원 등 총 22명이 배치돼 17종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KOTRA는 지방 소재 외국인 투자가를 위한 화상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기업현장을 방문해 상담하는 ‘기동 투자종합상담센터’와 전담코디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외국인 잠재투자가에 대한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지원을 민원처리 수준에서 감동을 만들어내는 서비스로 격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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