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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영업실적 호전추세 지속전망
입력2000-01-12 00:00:00
수정
2000.01.12 00:00:00
임석훈 기자
12일 한화증권은 현대자동차가 향상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이후 4년동안 매출액이 평균 7.98%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2002년 매출액은 19조8,000억원, 순이익은 1조1,000억원수준이 예상되는 등 영업실적 호전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또 일본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자동차업체의 PER(주가수익률)수준도 10배 정도에 머물고 있는 등 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은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할 경우 현대자동차의 적정주가 수준은 2000~2002년의 예상 주당순이익의 가중 평균치(2000년 EPS에 0.7, 2001년에 0.2, 2002년에 0.1 가중)인 2,458원에서 PER를 가중한 2만7,530원~3만2,691원이라고 한화증권은 추정했다.
이와함께 현대자동차의 매출원가율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앞으로도 감소추세를 유지하며, 영업이익률 등 이익관련부분은 지난 98년을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 2002년에는 영업이익률이 9.32%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한화증권은 앞으로 6개월동안 현대자동차의 매수목표가격을 3만원으로 잡고 매수를 추천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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