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캐스트가 선보인 차세대 방송은 IP(인터넷)를 통합해 실시간 방송 및 저장된 콘텐츠를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미국 엔트로픽의 칩이 내장돼 있으며 가정내 미디어 허브 역할을 하는 ‘홈게이트웨이서버(Home Gateway Server)’를 지원하는 보조 셋톱박스다. 서버로부터 받은 콘텐츠를 IP 신호를 통해 각 방의 TV로 전송하는 기능을 한다.
회사관계자는 “한층 더 풍부해진 콘텐츠와 IP 기반의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컴캐스트, 엔트로픽과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컴캐스트의 새로운 개발툴인 RDK(Reference Design Kit) 라이선스 획득과 협업을 통해 홈게이트웨이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의 차세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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