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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CES서 셋톱박스 시연

글로벌 셋톱박스 업체 휴맥스는 9일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3’에서 미국 최대 케이블방송사 컴케스트의 차세대 방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셋톱박스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최근 컴캐스트가 선보인 차세대 방송은 IP(인터넷)를 통합해 실시간 방송 및 저장된 콘텐츠를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미국 엔트로픽의 칩이 내장돼 있으며 가정내 미디어 허브 역할을 하는 ‘홈게이트웨이서버(Home Gateway Server)’를 지원하는 보조 셋톱박스다. 서버로부터 받은 콘텐츠를 IP 신호를 통해 각 방의 TV로 전송하는 기능을 한다.



회사관계자는 “한층 더 풍부해진 콘텐츠와 IP 기반의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컴캐스트, 엔트로픽과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컴캐스트의 새로운 개발툴인 RDK(Reference Design Kit) 라이선스 획득과 협업을 통해 홈게이트웨이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의 차세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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