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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 ASP합작사 설립

포스데이타·소프트뱅크파이낸스 '코그노텍코리아'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www.posdata.co.kr)가 일본 소프트뱅크의 금융부문 지주회사인 소프트뱅크 파이낸스(SOFTBANK Finance)사 등 2개사와 공동으로 인터넷 외환거래 솔루션 전문회사를 설립한다. 28일 포스데이타는 소프트뱅크 파이낸스, 아일랜드의 코그노텍사 등과 일본 도쿄 소프트뱅크 파이낸스 본사에서 합작사 설립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사의 초기 자본금은 10억원이며 포스데이타와 소프트뱅크 파이낸스가 각각 4억원, 코그노텍이 2억원을 출자했다. 회사명은 코그노텍 코리아로 잠정 결정되었으며 경영권은 포스데이타가 갖게 된다. 합작법인인 코그노텍 코리아는 은행 등 금융기관에 외환거래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로 코그노텍사의 '오토딜 라인(AutoDeal Lite)' 인터넷 외환거래 솔루션을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80개 이상의 세계적인 금융기관에서 1만 8,000여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뤄지는 하루 평균 외환 거래량은 500억 달러에 달한다. 일본에서도 지난해부터 도쿄-미쯔비시, 다이이치강교, 후지은행 등 6개 대형 은행을 유치할 정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포스데이타 김태균 상무는 "현재 국내 외환거래는 주로 전화로 이뤄지고 있으나 해외에서는 인터넷 거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며 "인터넷 활용시 24시간 리얼타임 거래, 고객 서비스 향상, 비용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그노텍사는 지난 89년에 설립된 인터넷 외환거래 솔루션 전문업체로 미국ㆍ홍콩ㆍ일본 등 전세계 13개국에 지점을 갖고 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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