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보고서에서 “현대제철의 4ㆍ4분기 영업이익이 환율 영향 등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높았다”며 “수익성 회복은 2ㆍ4분기부터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고로 투입 원가는 상승하지만 판재, 봉형강 등의 제품 가격 상승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84% 늘어난 3,0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현대제철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1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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