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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이벤트 이모저모/서울 모터쇼
입력1997-04-28 00:00:00
수정
1997.04.28 00:00:00
◎환상의 차 눈길끌기 미녀출동제2회 서울모터쇼의 열기가 한창 달아오르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 국내외 자동차메이커가 치열한 전시경쟁에 들어간 이 행사에는 연일 1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개막 첫날 5만명을 시작으로 자동차에 광적인 흥미를 보이는 카매니아로 부터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까지 전 국민들의 관심이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 쏠리고 있다. 전시모델은 자동차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컨셉트카에서 기존모델에 첨단사양을 장착한 시판차, 이런 자동차도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내놓은 경주용차·미니어쳐 등 종류도 많다. 모터쇼의 대명사처럼 자리잡은 도우미들의 친절한 설명과 화려한 율동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외국업체들은 일부 도우미를 본국으로부터 공수, 자동차와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전시회사무국은 매일 하오 6시30분 유료 관람객중 1명을 추천, 자동차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각 세미나실이나 전시관에서는 각종 자동차 관련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개막 5일째를 맞는 제2회 서울모터쇼를 화보로 점검해본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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