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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화성 USKR 사업 잰걸음

신동빈(왼쪽부터) 롯데그룹 회장과 토머스 윌리엄스 미국 유니버설파크앤리조트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3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나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31일 신동빈 회장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토머스 윌리엄스 미국 유니버설 파크앤리조트(UPR) 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 화성시에 추진중인 USKR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USKR 건설을 통해 롯데그룹을 글로벌 테마파크 리더로 도약시키겠다”며 사업 주간사로서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윌리엄스 회장은 “해외에서 추진되는 첫 번째 리조트형 테마파크 사업인 USKR이 성공하길 바란다”며 “필요하다면 유니버설 브랜드 테마파크 최초로 UPR의 직접 투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USKR 사업은 유니버설스튜디 테마파크를 우선 개장하고 호텔, 프리미엄 아울렛, 대형마트, 워터파크,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 종합 복합 타운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USKR 개발 주체인 USKR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의 최대출자자이며 포스코건설ㆍ포스코ICT 등이 공동출자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세워지는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는 개발면적이 약 53만㎡(약 16만평)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전체 투자금액인 3조원 가운데 테마파크 건설에만 1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은 부지 소유자인 수자원공사와 사업자인 USKR PFV 간에 부지공급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착공 시기조차 정해지지 않는 등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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