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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임대주택 내년초 2천5백가구 분양
입력1998-10-02 14:03:00
수정
2002.10.22 01:15:35
보증금 1천만원에 월 18만원이면 10년간 살 수 있는국민임대주택 2천5백가구가 내년초 분양된다.
건설교통부는 정부의 장기임대주택 5만가구 건설계획에 따라 택지가 이미 확보된 상태인 의정부 금오지구(1천4백50가구)와 수원 매탄지구(7백9가구), 수원 정자지구(3백41가구)에 우선 2천5백가구를 올해 건설, 내년초에 임대하겠다고 2일 밝혔다.
전용면적 18평 이하로 건설될 이 주택의 임대기간은 10년으로 임대기간이 끝나면 분양으로 전환된다.
임대보증금은 1천만원 이하로 임대료는 월 18만원 이하며 임대계약을 체결할 수있는 요건은 청약저축자 중 가계소득이 전체도시가구의 3-4분위(97년 기준 월 소득1백67만원 이하)에 속하는 가구다.
건교부는 오는 2002년까지 2조7천억원을 투입, 수도권과 대도시, 공단주변지역에 임대기간 10년 또는 20년인 국민임대주택을 매년 1만-1만5천가구 건설할 계획이다.
20년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15평 이하로 건설돼 기간 만료후 재임대되며 입주신청하려면 청약저축자로 가계소득이 전체도시가구의 1-2분위(97년 기준 월 소득 1백17만원 이하)에 속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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