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크로스비그룹, 亞중기·국제투자가 중매
입력2000-04-20 00:00:00
수정
2000.04.20 00:00:00
최원정 기자
양측 정보등록 조건맞는 파트너 검색「아시아 소재 유망 중소기업과 해외투자가를 연결해 줍니다」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해 온 투자금융 그룹인 크로스비 그룹(CROSBY GROUP)은 아시아지역의 중소기업과 국제 투자가들을 연결해주는 투자전문 사이트「그로우아시아닷컴(GROWASIA.COM)」을 18일 개설했다.
◇장점 및 특징=아시아지역의 중소기업들은 자금을 외부로 끌어들이고 싶어도 투자 유치에 대한 노하우나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또 투자금융업체들도 대기업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해외투자가들 역시 아시아의 중소기업에 관심은 많지만 관련 정보를 충분히 확보키 어려운데다 언어적인 문제까지 겹쳐 선뜻 투자에 나서기 어렵다.
그로우사이사닷컴은 온라인을 통해 기업들간의 조달 및 판매뿐 아니라 사업개발을 가능토록 지원한다. 이와함께 투자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인터넷의 장점을 살려 투자 유치과정에서 필요한 여러 절차를 크게 축소하거나 제거해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욱이 크로스비 그룹만이 갖고 있는 뛰어난 투자 노하우를 접목시켜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5단계 투자 유치 과정=1단계에서는 사이트에 정보를 게재한다. 자금유치를 원하는 기업은 회사 소개 및 관련 사업정보를 제공하는 반면 투자가들은 사업계획 및 관심 업종 등을 제시한다. 여기에 계약 기준도 설정할 수 있다.
2단계는 검색 및 검토 단계로 기업과 투자가는 각자 관심이 있는 사업 조건을 등록한 기업 및 투자가의 리스트를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이 리스트를 통해 적합한 대상자들을 결정하면 3단계인 초기 계약 단계로 들어간다. 기업과 투자가는 별도로 마련된 채팅룸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계약체결에 앞서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지 확인할 수 있다.
4단계는 파트너에 대한 실사 단계. 양측은 서로의 조건 등을 검토 및 평가한 후 5단계에서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관련 비용=그로우아시아닷컴은 기업이나 투자자들이 그로우아시아닷컴을 통하면 기존 서비스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기업과 투자가는 5단계 과정을 거치며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이때 그로우아시아닷컴은 제공하는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일정 비용을 요구한다.
거래성사비도 거래규모의 0.3%에 불과하다. 기존 투자은행들이 일정액의 투자유치비 및 월정액 등을 요구하고 거래 성사시에는 거래금액의 2~3%에 해당하는 성사비를 받는것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04/20 18:46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