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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동부ㆍSKㆍ현대엘리 4개그룹 직접 혜택
입력2004-05-27 18:32:19
수정
2004.05.27 18:32:19
■의결권제한 일단락
금융계열사 보유지분에 대한 의결권 축소논란이 마침내 재정경제부의 안(案)을 수용, ‘오는 2006년부터 5%씩 3년간 3단계 축소’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재계는 당분간 외국계 자본으로부터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특히 삼성과 SKㆍ동부ㆍ현대엘리베이터 등 4개 그룹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의결권 있는 지분이 16~17% 정도인 만큼 2007년까지는 현재 보유한 지분의 의결권을 그대로 행사할 수 있다. 동부건설 등 계열사가 21.74%,동부화재 등 금융계열사 4.89%를 보유하고 있는 동부아남반도체 역시 유예기간 동안은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진다. 소버린으로부터 적대적 M&A 위협을 받고 있는 SK㈜와 KCC의 M&A 시도로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엘리베이터 등이 수혜자가 됐으며 이밖에 3~4개 그룹도 경영권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지주회사 5%룰을 공정위가 완화해줄 경우 LG그룹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합작사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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