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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5년내 주가 3,000P시대로"

증권사 지점장들과 간담회

박근혜 "5년내 주가 3,000P시대로" 증권사 지점장들과 간담회 홍재원기자 jwhong@sed.co.kr 관련기사 • 이명박 "경제논리가 지배하는 사회돼야" • 정운찬, 정치참여 결심 굳혔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1일 “5년 안에 종합주가지수 3,000포인트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증권업협회에서 가진 증권사 지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국가 리더십이 정착되면 5년 내로 주식 시가총액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20% 이상으로 성장하고 종합주가지수 3,000포인트 시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특히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처리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전 대표는 “자통법이 올 상반기 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 영국이나 미국의 자본시장 관련 개혁법안에 비해 이미 5~6년 늦었다”며 “금융상품 다양화와 국제적 경쟁력을 위해 자통법이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시장원리에 부합하는 부동산정책을 추진해 시중자금이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물꼬를 트겠다”면서 ▦안보 리스크 경감 ▦주식시장 국제화 ▦기업 인수합병(M&A) 시장 활성화 ▦적립식 펀드 환매에 대비한 증시 안정성 제고 등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증시 활황은 정부 정책에서 비롯됐다기보다 적립식 투자 등 간접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권과 시장의 노력 때문”이라며 “주식을 포함한 금융산업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핵심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입력시간 : 2007/04/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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