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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대형버스 1000대 아제르바이잔에 추가 공급
입력2009-09-17 18:39:36
수정
2009.09.17 18:39:36
대우인터내셔널이 아제르바이잔에 대형 버스 1,000대를 추가 공급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현지에서 김재용 사장과 무사 페나호프 교통부 차관, 라미즈 맘마도프 시티버스 MMC사 사장, 류광철 주 아제르바이잔 한국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버스 1,000대(6,000만달러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시 대중교통 개선 프로젝트의 버스 독점 공급자로 현재까지 800대의 시내 버스를 공급했으며 이번 1,000대 공급 계약은 낡은 중소 버스를 대형 신규 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추가 수요분이다. 이로써 대우인터내셔널은 아제르바이잔 교통부에 총 1,800대, 금액으로는 1억2,000만달러 규모의 버스를 공급하게 됐다.
김 사장은 계약식에서 "이번 건은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한국산 대우버스의 품질과 대우인터내셔널의 서비스를 높게 평가하고 추가 주문한 것이어서 의의가 크다"면서 "앞으로는 아제르바이잔 철도청에 전기기관차를 납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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