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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훈풍에 '글로벌 금융株 펀드' 주목

"실적개선 힘입어 他업종보다 주가 큰폭 상승"<br>美은행 부실상각후 수익성 급격히 좋아질듯


SetSectionName(); 美훈풍에 '글로벌 금융株 펀드' 주목 "실적개선 힘입어 他업종보다 주가 큰폭 상승"美은행 부실상각후 수익성 급격히 좋아질듯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발표가 잇따르면서 글로벌 금융주에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설정된 글로벌 금융주 펀드 중 설정액이 10억원 이상인 경우 올 들어 2~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년 수익률은 -3~-18%로 여전히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다. 일부 펀드를 제외하고는 글로벌 증시 반등폭에 못 미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금융주의 상승 기대감, 주가 저평가 등과 맞물려 금융주 펀드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점이라고 조언한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주 펀드의 올 수익률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중국 등 이머징 국가 증시가 급등함에 따라 이들 국가의 금융주를 더 많이 편입한 펀드가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을 살펴보면 삼성투신이 직접 운용하는 삼성글로벌파이낸셜서비스 펀드가 가장 우수했다. 이 펀드 A클래스의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6.67%, 34.29%며 1년 수익률은 -3.09%로 거의 원금 회복 수준에 달했다. 이 펀드는 중국ㆍ인도 등 이머징 국가 투자 비중이 55%로 미국ㆍ유럽ㆍ일본의 금융주 비중보다 높았다. 미래에셋의 솔로몬아시아퍼시픽파이낸셜서비스A도 올 들어 31.79%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 펀드는 중국과 호주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국가의 금융주에만 투자한다. 반면 미국ㆍ유럽 등 선진국 금융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는 올 들어 14.03%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하나UBS글로벌금융주의 귀환 펀드와 피델리티글로벌금융주도 각각 6.43%와 2%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JP모건을 비롯, 17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은행 등의 2ㆍ4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어 그 결과에 따라 글로벌 금융주 펀드의 수익률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 부문에서 수익을 크게 냈던 골드만삭스와는 달리 상업은행들의 2ㆍ4분기 실적은 1ㆍ4분기만큼 좋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식 삼성투신 금융주펀드매니저는 "미국의 상업은행들이 부실채권 충당금 때문에 2ㆍ4분기, 3ㆍ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부실상각이 끝나는 4ㆍ4분기부터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대형 금융주들의 실적발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현동식 한국투자증권 펀드매니저는 "금융주들이 그동안 증시 반등 국면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이번 실적발표에서 미국 대형 은행들의 충당금과 연체율 등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되면 투자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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