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볼루션 키트’ 가 출시 2개월 만에 국내 판매 2,500대를 달성하며 진화하는 TV의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18일 출시된 ‘에볼루션 키트’가 2,500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루에 41.6대, 1시간에 1.7대 꼴로 판매된 셈이다.
‘에볼루션 키트’는 빠르게 진화하는 TV기술을 기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에볼루션 기능을 지원하는 TV 업그레이드 키트다. ‘에볼루션 키트’를 기존 삼성 스마트TV의 뒷면에 꽂으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와 화질까지 최신 스마트TV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올해 선보인 UHD TV는 향후 결정될 UHD 방송 표준에 대응해야 하는데 삼성전자는 ‘에볼루션 키트’를 이용해 UHD TV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2,500번째로 ‘에볼루션 키트’를 구입한 김화평씨는 “2012년에 출시된 TV를 사용하는데’에볼루션 키트’를 이용하면 음성ㆍ동작인식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나 콘텐츠를 좀 더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구입했다”며 “간단하게 끼우는 것만으로도 달라지는 기능들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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