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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미 美LPGA Q스쿨 최종전 진출
입력2003-09-21 00:00:00
수정
2003.09.21 00:00:00
박민영 기자
정일미(31ㆍ한솔)가 미국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 전에 진출gks다.
정일미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 아널드파머코스(파72)에서 끝난 Q스쿨 2차 예선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2언더파 286타로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정일미는 1차 예선 탈락으로 구겨졌던 자존심을 다소 회복하며 다음 달 열리는 Q스쿨 최종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3차례 톱10에 올랐던 `루키` 최혜정(19)은 공동 13위(3오버파 291타)로 역시 최종전에 합류했다.
그러나 배경은(18ㆍCJ)은 최종일 4오버파로 부진, 공동32위로 밀려나면서 30위까지 주는 최종 전 진출 티켓을 놓쳤다. 지난해 상금왕 이미나(23)도 최종일 5오버파로 공동61위에 그쳐 최종전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한편 정일미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송아리(17), 전설안(21ㆍ경희대), 조정연(27) 등과 함께 다음달 최종전에 나선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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