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히치콕 걸작선 제2탄 열린다
입력2003-05-13 00:00:00
수정
2003.05.13 00:00:00
성화용 기자
서울시네마테크가 기획하고 주최하는 앨프리드 히치콕 걸작선 제2탄이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이번 걸작선은 애초 1탄에서 모두 상영하기로 기획되어 있었지만, 프린트와 일정상의 문제로 미뤄진 3편의 영하 `스미스씨 부부`(1941), `의혹의 그림자`(1943), `현기증`(1958)등을 추가로 상영한다. 방식은 3일동안 1회씩 순차적으로 올려진다.
서울시네마테크는 지난달 4일부터 11일까지 성황리에 첫번째 행사를 마친 바 있다. 1탄에서는 `39계단`(1935년), `숙녀 사라지다`(1938), `레베카`(1940)등의 비교적 초기작에서 `오명`(1946),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등의 중반작품들까지 9편의 작품을 상영했다.
국내에서의 첫번째 필름 회고전이었던만큼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레베카`등이 매진사례를 낳는 등 국내 히치콕 마니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우선 `스미스씨 부부`는 그의 영화중 비교적 스크루볼코미디의 인상을 풍기는 작품이다. `나는 고백한다`의 주인공으로 히치콕의 페르소나가 되기도 했던 몽고메리 클리프트를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의혹의 그림자`는 살인자로 의심되는 찰리와 그의 조카를 중심인물로 한다. 감독 스스로가 만족스러워한 작품이다. `현기증`은 거의 매년 어느 설문에서도 올 베스트 10에 낄 정도로 유명한 작품. 인간의 강박관념과 영화적 순수성을 동시에 추구한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으로 전해온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