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천리 "대형M&A 추진"
입력2006-03-10 17:06:11
수정
2006.03.10 17:06:11
3,000억~5,000억원대 적당한 기업매물 물색중
도시가스 업체인 삼천리가 3,000억~5,000억원대의 자금을 동원해 본격적인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선다.
이영복(사진) 삼천리 대표이사는 10일 기자와 만나 “지난해 밝힌 ‘2010년 매출 3조원’ 비전에 따라 게임ㆍ엔터테인먼트ㆍ식품ㆍIT 분야에서 대형 M&A를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그룹 차원에서 당장 동원 가능한 현금이 5,000억원(삼천리 자체 현금 보유액 3,000억원과 계열사인 삼탄의 2,000억원)가량”이라며 “매물만 적당하면 3,000억~5,000억원대 프로젝트를 곧바로 진행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와 관련해 “자산관리공사ㆍ산업은행 등이 매물로 내놓을 기업들은 물론 프라이빗 시장에 나와 있는 기업들에 대해 (인수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특정 기업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삼천리는 지난해 10월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2010년까지 매출 3조원을 올리되 이중 30%인 9,000억원을 신규 사업에서 달성한다는 비전을 선포했었다”며 “5년 안에 신규 사업 매출을 1조원 가까이 올리려면 매출액이 수천억원대인 중견기업을 인수해야 한다”고 언급, M&A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