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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비용 선진국 앞선다
입력2003-12-25 00:00:00
수정
2003.12.25 00:00:00
이연선 기자
우리나라의 환경보호 비용과 투자가 선진국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환경보호 관련 지출은 13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9.8%나 증가해 경제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2년중 환경보호지출 및 수입통계편제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대비 환경보호지출비중과 환경투자율은 각각 2.3%와 3.7%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작성기준이 달라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이는 OECD내 환경선진국인 오스트리아의 GDP대비 환경보호지출과 환경투자율 2.4%, 2.7%에 비해 환경투자율이 더 높은 수준이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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