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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특집] 숫자로 본 시드니 올림픽

[올림픽특집] 숫자로 본 시드니 올림픽200國 최다참가...하루 6만끼니 준비 지난 56년 멜버른 대회에 이어 호주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시드니올림픽 선수촌에서 하루에 소화될 식사량은 6만끼니. 올림픽 운영에 뛰어든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SOCOG) 직원은 2,500명, 자원봉사자는 무려 5만명에 이른다. 전세계 1만5,000명의 보도진이 올림픽을 취재하고 700대의 방송카메라가 생생한 경기장면을 담는다. 예상관중수는 25만명, 입장권 수는 500만장에 달하고 전세계 35억의 시청자들이 TV를 통해 올림픽을 지켜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 소요되는 예산은 15억5,000만달러로 이 가운데 이미 TV중계권료만으로도 5억7,2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예상수익은 4억8,000만달러다. ▣총 참가국수=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199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할 뿐만 아니라 최근 IOC집행위원회가 아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정식 등록하지 않은 동티모르의 출전을 허용함으로써 참가국수는 총200개국. 이는 지난 96년 미국 애틀랜타대회의 197개국을 넘은 사상 최대규모다. 선수단 규모는 선수 1만300명, 임원 5,100명 등 모두 1만5,400명이다. ▣경기장 입장권 가격=개막식 및 폐막식처럼 A급으로 분류된 입장권은 1,382호주달러(약 89만원). 수영은 예선전인 경우 좌석 등급에 따라 35호주달러(2만2,750원)~85호주달러(5만5,250원)며, 결승전티켓은 95호주달러(6만1,000원). 육상경기 예선 입장권은 수영과 같고, 100㎙ 결승 등 인기있는 경기는 95호주달러(6만1,000원)~455호주달러(29만5,000원)을 호가한다. 가장 싼 티켓은 축구와 야구 예선경기 입장권으로 10호주달러(6,500원). 철인 3종경기와 마라톤, 사이클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역대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①레이 유리(10개·미국·육상) ②리리사 라타냐(9개·러시아·체조), 파보 누르미(9개·핀란드·육상), 칼 루이스(9개·미국·육상), 마크 스피츠(9개·미국·수영) ③사아오 카토(8개·일본·체조), 매트 비온디(8개·미국·수영) 입력시간 2000/09/14 20:2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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