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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A證, 다음 팔고 HNH 사라
입력2003-03-13 00:00:00
수정
2003.03.13 00:00:00
`다음 팔고, NHN 사라.`
1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인터넷 업종의 수익성과 고성장성에 따라 앞으로 주가 차별화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했다. 이와 관련, NHN(35420)에 대해 목표주가 6만8,000원에 매수를 추천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35720)은 목표주가 3만원에 매도의견을 제시했다. 이들 두 회사의 목표주가는 기존 목표가격 보다 NHN은 30% 높은 반면 다음은 16% 낮은 것이다.
CLSA증권은 NHN이 검색 키워드 광고 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다, 주가수익비율(PER)이 10.6배로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다음은 PER이 43.2배로 주가가 고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NHN과 다음의 온라인 광고 매출은 전년에 비해 각각 268%ㆍ112%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80%ㆍ51% 늘어나는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김인영특파원 inkim@s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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