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金元吉의장 "삼성자동차 인허가도 청문회 대상"
입력1998-09-18 17:21:56
수정
2002.10.22 15:54:15
09/18(금) 17:21
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 정책위의장은 18일 『경제청문회가 열리면 삼성자동차 인허가와 종금사 인허가 및 설립과정, 한보사태, 금융실명제 실시로 인한 경제적 파장 문제 등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의장은 『경제청문회에 대한 기초자료 수집 등 준비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상태이며 다음주부터 자민련측과 경제청문회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증인채택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권의 고위 관계자가 삼성자동차 인허가 문제를 경제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金의장은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에 대해 언급, 『청문회에 직접 부르지 않더라도 당시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했던 인사들에 대한 진술 등을 통해 金전대통령을 조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金전대통령에 대한 직접조사는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청문회는 삼성자동차 인허가, 종금사 인허가 문제 등에 대한 비리의혹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책결정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다만 청문회 진행 도중 정책결정과정상의 비리가 드러나고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임웅재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