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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전략모델인 500만화소 카메라폰 ‘SGH-G800’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달말 영국 런던에서 카메라폰 ‘SGH-G800’ 런칭행사를 갖고 다음달부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3배 광학줌, 플래시뿐 아니라 사람의 얼굴을 자동 인식해 초점과 노출을 설정하는 얼굴인식 기능,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 명암을 자동 조절해주는 WDR(Wide Dynamic Range) 기능 등을 탑재해 일반 디지털카메라와의 차이를 없앴다. 또한 사진과 동영상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으며, 3.6Mbps 속도의 초고속이동통신(HSDPA)을 지원한다. PC화면을 휴대폰에서 똑같이 볼 수 있는 풀브라우징을 지원하며, 야후ㆍ구글 등 인터넷 검색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이 모델을 하반기 프리미엄 전략 모델로 선정, 마케팅 역량을 집중시켜 글로벌 히트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디카와 같은 수준의 카메라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다양한 고화소 고기능 카메라폰을 선보여 카메라폰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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