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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 「록히드」사와 항공우주사업 협력
입력1997-03-07 00:00:00
수정
1997.03.07 00:00:00
현대그룹(회장 정몽구)은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와 위성용 발사체사업을 비롯해 신형발사체 개발사업 등 항공우주 사업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정몽구 그룹회장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노먼 어거스틴 미 록히드 마틴사 회장과 오찬을 같이하며 항공우주 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현대와 록히드 마틴사가 벌이고 있는 항공기부품 제작사업을 비롯해 무궁화3호 위성용 발사체사업, 위성영상사업 등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물론 위성용발사체 사업과 신형발사체 개발사업 등 향후 협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현대는 밝혔다.
록히드 마틴사는 지난해 2백7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종업원 18만5천명을 거느린 세계 최대 우주·방산업체로 항공, 우주, 미사일, 에너지, 환경, 전자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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