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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급등에 대형마트 할인 경쟁
입력2011-03-02 10:59:31
수정
2011.03.02 10:59:31
최근 치솟는 물가에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으로 할인경쟁에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3일부터 창립 12주년을 맞아 1,200여 주요 생필품을 연중 지속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
우선 내달 6일까지 국산 콩나물(400g)과 콩두부(380g)를 각각 시중가의 절반 수준인 1,000원과 1,700원에 판매하는 등 주요 신선식품 14개값을 최고 53%까지 깎아 판다. 구제역 때문에 값이 뛴 한돈 냉장삼겹살(100g)도 이 기간 1,680원에 내놓는다.
또한 삼성과 LG전자의 주요 냉장고 값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며 특히 대우루컴즈의 22형 풀HD LED TV 3,000대를 26만9,000원 초특가에 선보인다.
배추와 고등어, 라면과 식용유 등 총 600여 생필품의 주요 품목별 1개 상품을 6주 간격으로 초특가에 내놓는 행사도 향후 1년간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내달 6일까지 매주 목요일을 ‘한목 잡는 날’로 정하고 3일에는 전국 122개 점포에서 1등급 이상의 으뜸선한우 전 부위를 반값에 내놓는 행사도 진행한다. 3~9일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형 그랜저 등을 증정하는 경품전도 연다.
롯데마트는 3~16일 롯데멤버스 회원을 위한 특별 할인전을 통해 주요 생필품을 최저 반값에 내놓는다. 이 기간 매장을 찾는 멤버스 회원은 삼양 수타면(120g*5개)을 2,220원, 청정원 우리쌀 고추장(1,900g)은 7,8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 상품 구입시 제공하는 포인트도 기존보다 최대 10배로 늘려 적립해주고 이달 말까지 멤버스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미용티슈를 증정한다.
농협 하나로클럽도 3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양재점과 창동점 등 전국 51개 중대형 점포에서 봄나물과 딸기 등 제철 농산물을 30~40% 저렴하게 내놓고 국내산 삼겹살(100g)은 1,480원, 계란(10개)은 1,380원에 선보이는 할인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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