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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지출 교육비 비중 사상 최고 기록
입력2004-06-09 09:09:44
수정
2004.06.09 09:09:44
도시근로자들의 가계지출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비중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도시근로자들의 월평균 가계지출액 312만9천700원 가운데 교육비 비중이 29만7천원으로 13.8%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4분기(13.0%)보다 0.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최고치다.
지금껏 교육비 비중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지난 2000년 1.4분기(13.5%)였다.
절대 액수로도 사상 최고치로 7년전인 97년(14만9천500원)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4분기 교육비 가운데 납입금이 25.9%, 사교육비 등 보충교육비가 14.2%증가했지만 교과서와 참고서 구입비는 27.8% 감소했다.
구성비는 납입금과 보충교육비가 각각 6.5%와 6.4%에 달한데 비해 교과서와 참고서 구입비는 0.7%에 그쳤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들어 각종 학교 납입금과 입시학원비가 오른데다 대학 진학률도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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