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는 최대주주 등이 보유 주식과 경영권을 아이엠엠로즈골드2사모투자전문회사에 양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도 주식은 이택선씨 외 특수관계인 7인이 보유하고 있는 기명식 보통주 417만주다. 최종매매대금은 실사와 가격조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8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랜드는 1995년 9월 설립돼 2001년 5월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화장품 원료와 건강 기능성 식품 원료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동아제약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화장품 원료시장의 10%, 생약 원료시장의 4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오랜드는 지난해 710억원의 매출과 1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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