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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사 첫 이익 배당
입력2000-11-20 00:00:00
수정
2000.11.20 00:00:00
치코사 첫 이익 배당
한국중공업은 지난 96년 경영권을 인수, 운영해온 스리랑카 제철회사인 치코사가 올해 첫 이익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치코사는 99-2000년 회계연도 매출 2,140만달러, 당기 순이익 138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배당률 5%에 해당하는 107만달러를 대주주인 한중에 지급하기로 했다.
한중은 철강설비 제조업체인 치코 지분 93.7%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0만달러를 투자, 노후설비를 개보수하는 등 설비개선을 통해 생산량을 연간 6만톤에서 8만톤으로 늘려 왔다.
한편 치코사는 자본금 2,134만달러 규모에 종업원 630명을 두고 있으며 철근과 봉강, 형강, 선재 등이 주 생산 제품이다.
한운식기자
입력시간 2000/11/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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