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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콜롬비아 현지 전시회에 참가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코아스는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의 코페리아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5 콜롬비아 건축·디자인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콜롬비아 건축·디자인 박람회’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건축·디자인 관련 국제 박람회로, 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다. 5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전시에 참여하고 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관람하는 중남미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건축 박람회로 꼽힌다.
코아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환경을 생각하자(Think Green)’라는 콘셉트로 주력제품 ‘V6 시리즈’ 등 사무용 가구, 지난해 굿디자인 어워즈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은 강의용 테이블 ‘포커스’ 등을 선보였다.
‘Think Green’은 제품의 친환경성과 더불어 사용자의 잠재력과 능률을 깨워주는 차별화된 사무환경을 의미한다. 특히 코아스는 사용자의 신체와 업무 상황에 맞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높이 조절 책상 등 스마트 오피스형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코아스는 이번 박람회에 두 번째로 참가했으며 현지 박람회 참가를 통해 새로운 주요 수출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코아스는 파나마, 콜롬비아를 중심으로 유통망 확대하고, 쇼룸 개설 등 적극적인 투자와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며, 중남미 전역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중남미는 중동에 이어 코아스가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향후 중남미 시장 확대는 물론, 타 지역에서도 수출국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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