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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올해를 새로운 60년을 향한 도약의 원년으로”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한진해운홀딩스 61주년을 맞아 올해를 새로운 60년을 향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최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목표에 집중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특히 “올해는 ‘글로벌 로지스틱스 리더’라는 비전을 실현할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올해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또 다른 10년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미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변화의 흐름을 정확하게 꿰뚫고 적기에 체질개선을 이루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고객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혁신을 이뤄야 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기존의 틀로 예측할 수 없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잠재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재무 안정성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최 회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수익성 극대화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사회적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곳에 힘을 더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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