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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지난 6월 출시한 스마트 인터넷전화 '070플레이어'의 후속작을 이달 말 선보인다.
070플레이어가 다양한 콘텐츠와 카카오톡 등 애플리케이션으로 돌풍을 일으켰다면, 이달 말 새로 출시될 070플레이어2는 CCTVㆍ블랙박스 등 가정용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외출해있는 동안에도 집안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CCTV, 부재중일 때 집 안에서 동작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이 사실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이 때 경보음을 울려 외부인의 침입에 대응할 수도 있다. 녹화된 동영상은 유플러스박스(U+ Box)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 가능하다. 1,600여 편의 어린이 동화와 국내ㆍ외 주요 신문ㆍ잡지 콘텐츠, 인터넷전화로 팩스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엔팩스(enFAX)서비스도 제공된다.
070플레이어의 핵심 서비스였던 HDTVㆍ엠넷ㆍ전용라디오ㆍ음성인식ㆍHD영상통화는 기본 사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070플레이어2는 화면이 5.8인치로 커진 데다 함께 제공되는 스피커독의 성능도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070플레이어2는 기존 인터넷전화 요금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가입자간 무제한 무료 음성통화 혜택이 주어지며, 070가입자들끼리는 HD영상통화 서비스를 매월 300분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가입은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www. uplus.co.kr)와 고객센터(국번없이 101)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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