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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로체스터 인터내셔널] 박세리 우승권 멀어져
입력1999-06-13 00:00:00
수정
1999.06.13 00:00:00
최창호 기자
미국 LPGA투어 99 로체스터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중인 박세리(22·아스트라)와 김미현(22)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전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13위로 올랐던 박세리는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CC(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치는데 그쳤다.
박세리는 이로써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멕 맬런, 베스 대니얼, 이바 달로프 등과 공동 15위에 올라있다. 선두 케리 웹과는 6타차로 벌어져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미현은 1언더파 71타를 쳐 정상을 회복했으나 3라운드 합계 2오버파 218타로 29위그룹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펄 신은 이날 역시 3오버파의 부진으로 합계 8오버파 224타가 돼 하위권(공동 69위)을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4승을 기록하고 있는 호주의 캐리 웹은 4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선두가 됐고, 낸시 스크랜턴, 로시 존스, 리 앤 밀스 등 3명이 4언더파 212타로 2위그룹에 올라 웹을 뒤쫓고 있다. /최창호 기자 CHCHOI@SED.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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