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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때 주차장 무료 개방
입력2002-09-08 00:00:00
수정
2002.09.08 00:00:00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영등포역까지 자가용을 타고 와서 기차로 갈아타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추석선물 큰잔치' 행사기간인 10일부터 19일까지 지하 식품매장에서 20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주차장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주차장은 20일 오후 5시부터 23일 오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최성헌 롯데백화점 영업총괄팀장은 "백화점은 추석당일부터 연휴여서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특히 경부, 호남, 전라선 철도 이용고객에게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10일부터 20일까지는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물건 대신 보관증을 나눠줘 귀성길에 오르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층 영등포역 플랫폼의 해당 객차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주류, 과일, 정육 등 깨지기 쉽고, 상하기 쉬운 선물세트가 대상이 되며 귀성 당일 영등포점에 들러 보관증을 제시하면 해당 기차까지 배달해 준다.
롯데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20~30명 증원하는 등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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