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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10주년

document.write(ad_script); LG생활건강 글로벌 브랜드와 나란히 LG생활건강은 지난 95년 합작투자로 중국 대륙에 첫발을 내딛은 후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사랑 받는 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LG생활건강 제품들은 현재 절강성의 중심도시인 항저우에서 랑콤, 크리스챤디올 등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며 지역 시장 점유율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항저우 LG화장품 유한공사는 절강성 2경기업 집단과 합작 투자한 회사로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내 11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500여 명에 이른다. LG생활건강의 현지 생산 공장은 지난 99년 중국 정부 승인 ISO 9002 인증을 획득해 공장 생산 설비면에서도 확실한 인정을 받았다. 현재 '드봉 미네르바', '뜨레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헤르시나'도 생산할 계획이다. 고급 브랜드에 속하는 '이자녹스'는 한국에서 수입해 백화점 등에 공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거점 지역을 넓혀 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항저우, 난징, 상하이 등 주요 대도시와 거점 지역내 120 여개 백화점에서 드봉 화장품 이미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저우와 난징에서 뷰티 센터를 운영, 고객들에게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소득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항저우의 경우 현재 뷰티 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월평균 2,000여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연말에는 상하이, 내년에는 베이징지역에도 뷰티센터를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매년 봄ㆍ가을엔 한국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초청해 유행 메이크업 시연회도 개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중국 시장에서 1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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