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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n&Action)] `통신 3강`구축 제주구상 관심 外
입력2003-07-01 00:00:00
수정
2003.07.01 00:00:00
김문섭 기자
`통신 3강`구축 제주구상 관심
박운서 데이콤ㆍ파워콤회장의 `제주 구상`은 무엇일까. 박 회장은 케이블방송협회 주관의 장비전시회,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박3일 동안 제주에 체류했다. 박 회장은 전시회가 열리기 직전, 현장을 직접 찾아 도우미들에게 VIP에 대한 설명 방법을 알려주는 등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개막 후에는 직접 VIP들을 모시고 전시내용을 소개하는 열정도 보이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구축과 관련된 업무보고도 받았다. 3일 열리는 하나로통신 이사회는 외자유치 승인 여부에 대해 최종적인 결론을 내릴 예정. 최대주주인 LG그룹의 통신3강 전략의 밑그림을 그려온 박 회장이 제주도 어촌을 찾아 바다를 보면서 어떤 구상을 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盧대통령 訪中 벤처대표 수행
노무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게 된 김남주 웹젠 사장은 벤처업계를 대표해 수행단에 포함된 데 대해 상당히 고무된 표정. 그의 이번 수행단 선정은 한국 온라인게임이 중국 시장의 70~8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웹젠의 `뮤`가 1~2위권을 다투는 등 크게 선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한국 온라인게임의 위상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직원들과 등산
신근영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사장이 지난달 28일 직원들과 관악산에 올랐다. 신 사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넷시큐어 실적이 좋아진 점을 전직원에게 감사하는 자리"였다고 설명. 이밖에도 신 사장은 정기적으로 호프데이를 개최하고 사내 동호회를 적극 지원하는 등 평소 직원 잘 챙기기가 유명하다.
한국 HP·인성디지털과 제휴
존 맥널티 시큐어컴퓨팅 회장겸 CEO가 지난달 27일 방한, 한국HP, 인성디지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시큐어컴퓨팅은 지난 20년간 미국정부의 네트워크 보안 전문연구기관으로 활동해 왔으며 세계적인 보안기술 등급인 EAL4+를 가장 많은 제품군에서 획득한 미국업체로 지난해 6,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들 3개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시큐어컴퓨팅의 보안솔루션인 `사이드와인더G2`가 탑재된 HP의 서버를 인성디지탈을 통해 국내에 판매한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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