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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익’ 고배당주에 관심을

종합주가지수가 단기급등해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다 경기회복여부도 불투명한 만큼 연말까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고배당주에 대해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우리증권은 17일 지난 3년 동안 시가 배당률이 5% 이상인 12월 결산법인 74개사의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이들 종목은 1월말~2월초에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세를 보였다며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송창근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74개사 중 10개사가 지난해 배당기준일 주가를 회복했고 배당금을 고려할 경우 28개사의 경우 투자이익이 발생했다”며 “배당 기준일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한 64개사에 대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우리증권은 3년 연속 고배당종목으로 신대양제지ㆍ한라건설ㆍ한일건설ㆍ희성전선ㆍ대동공업ㆍ대한도시가스ㆍ부산도시가스ㆍ한일철강ㆍ화승알앤에이ㆍS-Oilㆍ한진중공업 등을 꼽았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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