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디에 투자할까요] 오피스텔
입력2003-02-13 00:00:00
수정
2003.02.13 00:00:00
김상용 기자
과잉공급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은 여전히 일반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상품이다. 국내 금융시장이 실질금리 연 4%대의 저금리 시대에 진입했기 때문.
여유자금을 굴려 안정적인 수익을 얻으려는 중ㆍ장년층에게 오피스텔 임대사업에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오피스텔은 아파트 등에 비해 비교적 작은 자본으로도 매입이 가능,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을 갖고 한다.
◇오피스텔에도 차별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오피스텔이라면 아직도 연 8%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진단이다. 그러나 모든 오피스텔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는 없다. 지역과 상품에 따라 차별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
지역별로 보면 일산, 테헤란, 마포, 신촌 등 그 동안 공급물량이 많았던 지역의 임대료가 5~8%가량 떨어지고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특히 이들 지역 인근에는 다가구 원룸들도 다수 들어서 있어 경기가 안 좋을 경우 오피스텔 공실을 높일 수 있는 대체수요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도심권은 아니지만 그 동안 공급이 드물었던 지역에서 분양된 지역에서 틈새상품 격으로 공급된 오피스텔들이 효자노릇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강북에서도 상권이 발달한 지역 인근과 노량진, 동대문역 일대, 왕십리 등의 대표적인 예.
또 상품별로는 그 동안 비교적 공급물량이 적었던 사무용 오피스텔이나 아예 주거 대체용 오피스텔 등이 공실률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4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