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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인터넷·게임 1·4분기 실적 '호호'
입력2006-03-20 06:53:40
수정
2006.03.20 06:53:40
IT·통신서비스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부진
코스닥시장의 간판 업종인 인터넷과 게임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정보기술(IT)과 통신서비스 업체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우려된다.
20일 증권 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NHN은 올해 1.4분기 매출액 1천179억원, 영업이익 452억원을 기록, `깜짝 실적'으로 평가받은 전 분기 대비 각각 6.50%와 4.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추정치는 증권사들이 제시한 수치를 평균한 것이다.
최근 비수익사업 부문의 처분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다음은 1.4분기 영업이익 118억원을 달성, 2005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40.61%와 16.83%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슈팅게임 `스페셜포스'로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네오위즈는 1.4분기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05년 동기 대비 269.08% 폭증하고 전 분기 대비로도 12.34%의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는 슈팅게임 `서든어택'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CJ인터넷은 카드 등 웹보드 게임과 캐주얼게임 `대항해 시대'의 상용화, 일본 법인실적개선 등에 힘입어 1.4분기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2005년 동기 대비 25.54%, 전분기 대비 15.72% 각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상용화를 준비 중인 한빛소프트는 1.4분기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 전 분기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고 2005년 대비로는 54.28%의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산됐다.
하나투어와 메가스터디는 1.4분기 각각 113억원과 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05년 동기 대비 각각 196.81%와 28.18%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관측됐다.
대표적인 시스템 통합업체 포스데이타는 1.4분기 영업이익 60억원으로2005년 동기 대비 863.12%, 전 분기 대비 228.55%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파악됐다.
반면, 심텍은 1.4분기 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05년 동기에 비해서는 89.08% 급증하겠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21.10% 급감할 것으로 조사됐다.
LG마이크론도 같은 기간 18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2005년 동기 대비17.55% 개선되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3.14%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하나로텔레콤도 1.4분기 17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2005년 동기 대비로는 12.81% 증가하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34.43%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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