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위스키 17년,21년,30년산 라벨등 포장을 전부 새롭게 바꾼다고 26일 밝혔다. 리뉴얼 되는 병은 라벨이 두개로 분리돼 상단은 양피지 모양으로 정통성을, 하단은 샴페인골드 컬러로 세련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또 캡슐은 창업주 조지 발렌타인의 싸인과 발렌타인 심볼인 GBS마크(George Ballantine & Son)를 양각으로 표현했다. 지금까지 발렌타인 로고 등 겉모습의 변화가 있었지만 전 제품 포장이 바뀐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 포장은 이 달 말 21년산 부터 판매된다. 발렌타인 17, 21, 30년의 가격(700ml 백화점기준)은 각각 14만5,000원, 21만8,000원, 110만0,000원으로 기존가격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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