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키친은 1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밀폐용기 브랜드 코렐 스냅웨어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칼 워쇼스키 월드키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코렐 스냅웨어는 한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5년여간의 조사를 거쳐 만들었다”며 “한국을 세계 주방시장을 선도하는 시장으로 보고 전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렐 만의 세련된 디자인과 스냅웨어의 앞선 잠금기술이 융화된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월드키친은 코렐 스냅웨어가 감각적인 무늬로 식탁 분위기를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들었다. 피크닉이나 도시락용으로도 사용해도 좋다는 설명이다.
정사각, 직사각 등 두 가지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200ml부터 1,850ml까지 총 6가지의 사이즈로 나뉘어져 있다. 화학적 가공과정 없이 3중 유리를 열과 압력만으로 압축해 제작한 천연유리 소재를 사용, 유해물질로부터도 안전하다. 또 내열성과 내구성이 강해 전자레인지, 오븐 등의 조리도구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유해화학물질 검출여부를 심사하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안전성 기준을 통과했고, 이보다 더 엄격한 유해물질 규제 법령인 미국 캘리포니아 법령 65의 유해물질 안전성 기준에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코렐 스냅웨어는 다음달 1일 백화점 및 주요 할인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월드키친은 지난 1998년 미국 코닝사에서 분사된 CCPC와 100여년 역사의 주방용품 제조회사 에코그룹(EKCO group), GHC 등이 합병돼 새로 출발한 회사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