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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시장] 빙그레 - 닥터캡슐
입력2003-02-04 00:00:00
수정
2003.02.04 00:00:00
이재용 기자
`장을 위한 좋은 습관`
빙그레는 변비, 복부 불쾌감 등으로 고통 받으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닥터캡슐은 장 건강을 위한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말한다. 제품 속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전달되기 때문이다.
빙그레 `닥터 캡슐`은 캡슐로 비피더스 유산균을 감싸 장까지 살아있는 채로 도달시킨다는 새로운 개념의 요구르트다.
빙그레는 대부분의 유산균이 위를 통과할 때 강력한 위산 때문에 죽어 장까지 채 도달하지 못한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품 개발을 시작했고 지난 97년 닥터캡슐을 출시했다.
유산균의 안전한 운반을 위해 발매된 최초의 캡슐 발효유인 것이다.
빙그레는 처음 이 제품을 내놓은 후 유산균이 안전한 캡슐 속에서 즐거워하며 장까지 움직이는 광고를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 제품은 젤라틴 성분의 좁쌀 반만한 미세한 캡슐에 비피더스 유산균을 넣어 장까지 전달하기 때문에 유산균이 살아 있는 채로 장에 들어와 장 기능을 도와준다.
제품 맛의 다양화를 위해 플레인, 사과, 포도, 매실, 녹차 맛 등 총 5가지로 세분화했다.
특히 매실 맛은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등 매실의 한방적 효능이 결합됐으며 녹차 맛 제품에는 여성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 해독작용 등의 효과가 입증된 녹차성분이 들어 있다.
닥터 캡슐은 유산균 발효유 업계 최초로 유산균 캡슐제 요구르트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또한 일본 등 해외 10여 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이미 특허를 획득한 상태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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