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공업 비전' 세미나 개최

조선업계가 세계 최강 조선국의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조선공업협회는 오는 15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비전, 한국의 조선공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조선공업의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중국 조선공업 확장과 대응 ▦조선선도국 기술개발 전략 ▦조선용 후판 수급전망 및 대책 ▦조선 및 해운산업 동반 발전 방안 등 4개 주제가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로는 김병수 삼성중공업 상무와 김호충 대우조선해양 전무, 이의열 현대중공업 상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선협회 관계자는 “최근 일본 후판가격의 인상과 중국의 도전 등으로 조선업계의 위기감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조선업계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