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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형산업, 뿌리산업으로 입지 굳혀

광주 금형산업이 지난해 매출 1조2,000억원을 올리면서 광주지역 경제 뿌리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금형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광주 금형산업은 자동차·가전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뿌리산업으로 최근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4년 지역 금형인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한국금형진흥회와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지역 공동브랜드인 몰드메카(Moldmecca) 출범 이후 시험생산시설(Try-out) 공동 구축, 해외 공동 마케팅, 해외 공동 영업거점운영 등 협동화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광주지역 금형 매출이 9,300억원에서 2012년 1조원을 넘어서고 지난해 1조2,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출비중도 26%에서 34%로 꾸준히 증가하는 등 수출 중심형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금형산업이 지역경제의 확실한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성봉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회장은 “금형산업은 모든 제조업의 기반산업으로서 후방산업인 소재·엔지니어링산업과 전방산업인 기계·전자산업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회원사 스스로 IT융복합화 등 디지털 금형시대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금형인들이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올해의 금형인에 주영하이텍 문현수 대표를, 경제발전유공자(광주시장상)에 우성정공 박화석 대표, 아람금속공업 이규택 대표를, 우수경영인에 은광기전 김상룡 대표, 모범근로자에 무진정밀 박세순 부장 등을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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