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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통신 내달 법정관리 졸업

유비스타, 인수자금 1,840억확보 운전자금으로 활용

온세통신이 7월 중순께 지난 3년간의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경영 정상화에 들어간다.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유비스타는 온세통신 인수를 위해 발행한 3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한국기술투자(KTIC)가 매입함으로써 1,840억원의 인수 자금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비스타는 이미 유상증자와 대출 등을 통해 1,54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유비스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온세통신의 운전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온세통신은 7월 중순께 채무 상환을 통해 법정관리를 졸업한 후 정상적인 경영에 들어간다. 온세통신은 앞으로 국제 및 시외전화, 무선인터넷서비스 등 기존 사업과 함께 인터넷전화(VoIP), 인터넷TV(IPTV)등 신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온세통신을 인수한 유비스타는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7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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