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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들, 커틀러 개성공단 초청키로

여당 의원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난제인 개성공단 제품 원산지인정 특례문제를 풀기 위해 미국 협상단의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를 처음으로 현지에 초청하기로 했다. 박영선 열린우리당 의원은 1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열린우리당의원 10여분과 개성공단을 찾은 결과 공단 가동효과로 북한 주민들의 경제난이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목격했다”며 “커틀러 대표가 직접 개성공단의 현황을 볼 수 있도록 초청을 제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이 1만2,000여명에 달하는 데 이는 개성시 인구 12만명의 10%에 달하는 엄청난 고용량”이라며 “이들 근로자들은 임금도 일반 북한 근로자보다 3배정도 높고 과거 잡곡밥으로 싸오던 도시락이 쌀밥으로 바뀌었을 정도로 생활수준이 높아졌다”고 현지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송영길, 임종석, 김종석의원과 박 의원을 포함한 개성공단 방문단은 18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커틀러 대표과 회동한 뒤 공식 개성공단 초청 제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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