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생명, 보험인 긍지 담긴 감동사연 훈훈

■ 고객사랑경영대상 시상식

박근희(왼쪽) 삼성생명 부회장이 11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고객사랑경영대상' 시상식에 참석, 영업현장에서 고객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탁순옥 동전주지역단 대리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필리핀에서 23세 꽃다운 나이에 결혼과 함께 한국으로 건너온 A씨.

하지만 남편은 정신지체를 가진 장애인이었고 시댁의 모진 시집살이는 A씨를 힘들게 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배 속의 둘째 아이까지 생기면서 다시 희망을 품었지만 주유소에서 일하다 쓰러진 남편이 심근경색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면서 절망에 빠졌다.

시댁의 무관심과 생활고에 내몰린 A씨를 구해준 것은 다름아닌 남편의 보험증서. 현재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A씨는 보험 덕분에 아이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생명 '고객사랑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 수기공모사연이다. 삼성생명 광주2센터에서 근무하는 송명석 심사과장의 이 수기는 이날 행사 참석자들에게 보험인으로서의 긍지와 감동을 심어줬다.

올 한 해 영업 현장 등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린 임직원을 시상하는 이날 행사에서 조직부문 대상은 여수지역단에, 개인부문 대상은 탁순옥 동전주지역단 대리에게 돌아가는 등 총 43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이들을 축하했다.



대상을 수상한 여수지역단과 탁 대리는 보험계약유지율과 불완전판매율ㆍ고객관리만족도 등의 평가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엇보다 고객이 직접 점수를 매기며 점수 비중도 높은 고객관리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부회장은 "올 한 해 고객이익중심 경영 실천을 위해 적잖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작에 불과하다"며 "모든 임직원은 고객이익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사랑'을 실천하고 나아가 '고객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고객사랑경영대상은 지난 2003년 영업현장과 본사 지원부서에서 고객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임직원과 부서를 독려하기 위해 만든 상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