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 대비 7.95% 상승한 22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의 폭락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엔화에 매수세가 형성되며 엔화가 강세를 연출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수출 주력국인 일본 정부의 제네렉 의약품 확대 정책과 현지 제약사의 아웃소싱 비중 확대로 원료의약 사업의 중장기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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