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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집전화ㆍ초고속인터넷 등을 묶어 쓰면 스마트폰 요금을 깎아주는 결합상품 3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가족할인형 ▦가족무제한 ▦가족스폰서 요금제는 집전화와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상품 하나 이상에 휴대전화 한 회선 이상을 묶어 쓰는 방식이다. 가족할인형은 이동전화 기본요금과 가족간 통화료 할인 혜택을 최대 6,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최대 5회선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족무제한은 지정한 집전화ㆍ이동전화를 쓸 때 가족끼리 통화가 무제한 무료다. 이밖에 가족스폰서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입하는 스마트스폰서 등을 새로 가입하게 됐을 경우 요금할인 혜택을 준다. 최대 4대까지 8,000원씩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 가족이 월 3만2,000원을 아낄 수 있다. 가족할인형과 가족무제한은 1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가족스폰서는 1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서유열 KT 사장은 “새 결합상품은 집전화, 초고속인터넷, 휴대전화 할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며 “가계 통신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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