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19일 오후 1시 4분 현재 전날보다 0.51%(10.39포인트)오른 2,058.1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날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입 소식에 약세를 면치 못했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체로 상승 반등하면서 코스피 상승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13억원, 788억원 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이 1,46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40%), 비금속광물(-0.37%), 보험(-0.99%)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세다. 운수창고(2.10%)와 의료정밀(1.89%), 통신업(1.81%)이 2% 안팎의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은행(1.76%), 증권(1.54%)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그룹 계열사의 강세가 돋보인다. SK하이닉스(2.56%), SK텔레콤(2.09%)이 2%가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2.59%), 현대모비스(-0.58%)이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연중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580선 고지를 돌파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27포인트(0.57%) 오른 580.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046.3원에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