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조직 대폭 개편, 해외사업부등 신설

기업은행은 13일 글로벌 역량 강화 차원에서 해외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해외사업부는 기존의 국제업무부 업무 중 해외 부문을 떼어낸 것으로 앞으로 중국 현지법인 신설과 각국 현지 은행 인수 추진 등 해외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된다. 또 인도와 몽골ㆍ러시아ㆍ베트남 등 신흥시장 진출 사업도 담당한다.

국제업무부는 외환업무부로 이름을 바꿔 영업점의 외국환 마케팅 강화와 외국환 수익확대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기업은행은 이밖에 비이자 수익 기반 확대를 위해 카드마케팅부 산하에 채널영업팀을 신설, 제휴카드 발급과 복지비ㆍ연구비 카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신탁사업단에는 퇴직연금 전담팀을 새로 만들어 퇴직연금시장 공략도 강화할 예정이다.